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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학교급식지원센터 ‘신뢰’속에 비약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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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지난 13일 개소 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광주시 광산구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지난 13일 개소 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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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 2년 만에 농가 소득 9천만원→13억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지난 13일 개소 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2013년 11월 지역 39개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급식에 46개 품목을 지원하던 광산구 학교급식지원센터는 2년만에 53개교 187개 품목 납품으로 규모가 크게 늘었다.

농가소득 역시 2013년 9천여만 원, 2014년 9억여 원, 올해 10월 말 현재 약 13억 원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광산구 학교급식지원센터가 개소 2년 동안 빠르게 뿌리내릴 수 있는 원인으로 지역사회는 ‘신뢰’를 꼽고 있다. 농민, 영양(교)사, 학부모 대표가 참여하는 급식센터 위원회에서 품질을 검증하고, 매월 납품 가능한 품목과 가격을 투명하게 결정하기 때문이다. 학교급식 주체들이 모여 급식을 둘러싼 다양한 문제를 논의하고 해법을 합의하는 과정 또한 신뢰를 키우는 요인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우리 농산물이 좋아요’를 주제로 한 진만초등학교 연극부 공연과 ‘글로벌푸드에서 로컬푸드로’를 주제로 허남혁 지역재단 먹거리정책 교육센터장이 강연했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학교급식에 대한 신뢰를 더 쌓기 위해 내년부터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을 더욱 늘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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