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와 메르스 사태에서 본대로 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데에는 무능한 반면 민생을 죽이고 국민을 탄압하는 일에는 매우 유능하다"며 "(현 정부는) 결코 정상적인 정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표는 "정부는 국민에게 사과하고 국회의 집중 조사와 엄정한 수사를 통해 책임자를 처벌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해야 한다"며 "청년실업, 노동개혁, 농산물 가격 폭락에 호소하는 국민들의 절규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