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연장 접전 끝에 KB 꺾고 4승 고지(종합)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춘천 우리은행 한새가 제일 먼저 4승 고지에 올라섰다.
우리은행은 15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WKBL) 1라운드 홈경기에서 청주 KB 스타즈를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63-60으로 제압했다. 우리은행은 4승 1패가 되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KB스타즈는 3연패에 빠져 1승 4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1쿼터에 우리은행은 쉐키나 스트릭렌이 3점포 4방을 포함해 14점 4리바운드를 터트리는 맹활약을 앞세워 25-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KB스타즈도 지지 않았다. 2쿼터에 강아정과 데리카 햄비를 투입하는 승부수 등으로 30-32까지 쫓았지만 막바지에 힘이 부치면서 크게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3쿼터에도 역전에 실패한 KB스타즈는 4쿼터에 동점을 이뤄내며 승부를 연장까지 몰고 가는 저력을 보였다. 우리은행이 실책성 플레이를 범하는 사이 하워드와 변연하가 중요한 득점들을 성공시키면서 격차를 1점으로 좁혔다. 이어 하워드가 바스켓카운트를 만들어내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스트릭렌의 속공 찬스를 달려서 동점을 만든 뒤 거세게 몰아친 KB스타즈의 공세를 막고 연장으로 향해야 했다.
연장전에 치열했던 대결의 승자는 우리은행이었다. 임영희가 자유투를 성공시켜 3점차가 됐고 이어진 공격에서 KB스타즈는 변연하가 던진 3점 슛이 림을 돌다가 나와 균형을 맞추는 데 실패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변연하가 외곽포를 시도했지만 림을 외면했고 경기는 우리은행이 3점차 리드를 안은 채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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