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한 번의 아픔을 겪은 뒤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된 신세계가 대규모로 투자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에 전념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신세계는 14일 서울·부산 면세점 특허 심사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후 “특허심사위원회에서 신세계그룹의 유통산업 역량과 면세사업 운영능력에 긍정적인 평가를 해 준 것 같다”며 “대규모 투자로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이뤄내고 일자리도 많이 늘려 국민경제에 기여하라는 의미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신세계의 경우 본점 신관을 면세점 후보지로 내세우고 있어 이번에 수성에 성공한 롯데면세점 본점과 같은 상권을 놓고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신세계는 명동과 남대문시장, 남산을 거대 관광타운으로 묶는 방안 등을 구상하고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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