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발표]신세계, “20년 숙원 풀다” 일자리 창출·경제활성화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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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한 번의 아픔을 겪은 뒤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된 신세계가 대규모로 투자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에 전념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신세계는 14일 서울·부산 면세점 특허 심사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후 “특허심사위원회에서 신세계그룹의 유통산업 역량과 면세사업 운영능력에 긍정적인 평가를 해 준 것 같다”며 “대규모 투자로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이뤄내고 일자리도 많이 늘려 국민경제에 기여하라는 의미로 이해한다”고 밝혔다.신세계는 또한, “정용진 부회장이 언급한 것처럼 ‘어메이징한콘텐츠로가득찬, 세상에 없던 면세점’을 만들어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면세점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신세계의 경우 본점 신관을 면세점 후보지로 내세우고 있어 이번에 수성에 성공한 롯데면세점 본점과 같은 상권을 놓고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신세계는 명동과 남대문시장, 남산을 거대 관광타운으로 묶는 방안 등을 구상하고 있다.성용목 신세계디에프 사장은 “관광산업의 인프라를 다지고 도심관광도 활성화시켜경제에 온기가 불어넣어 지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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