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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취향대로 직접 만들어 즐기는 셀프 먹거리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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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재미와 경험 제공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회사원 김주희(30)씨는 본인이 직접 만들어 먹는 재미에 빠졌다. 카페에서 셀프로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 마시고 햄버거 전문점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패티를 골라 직접 수제버거를 만들어 먹는다. 특히 친구들과 같이 함께 만들며 즐길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됐다.

최근 식음료 업계에서 다양한 입맛의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고객들의 취향대로 골라 즐길 수 있는 'DIY 서비스'뿐만 아니라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해 인기를 끌고 있다. 자신의 입맛대로 즐길 수 있으며 직접 만들어 먹고, 마실 수 있다는 재미의 체험이 더해져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오늘은 내가 바리스타"...셀프 핸드드립 커피=커피 자연주의 루소는 지난달 30일부터 루소랩 삼청점 1층에서 셀프 핸드드립 체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새로 신설된 셀프 핸드드립 바에서 원두 선택부터 커피 추출까지 고객이 직접 핸드드립을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드립 메뉴 주문 시 셀프 핸드드립 서비스를 요청하면 고객이 직접 선택한 원두와 핸드 드리퍼와 필터, 커피 잔 등 핸드드립에 필요한 용품을 제공한다.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핸드드립 메뉴 대비 20% 할인된 비용으로 메뉴를 이용할 수 있으며 고객 요청 시 루소랩 전문 바리스타가 추출에 대해 간단한 팁을 알려준다. 또한 싱글빈 200g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셀프 핸드드립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나만의 레시피로 완성한 개성만점 음료=공차는 2012년 홍대점 첫 오픈부터 고객들의 입맛에 맞게 음료를 만들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당도, 얼음, 토핑을 선택해 주문을 하면 스티커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음료를 제공한다.
티를 베이스로 한 음료에 펄을 추가할 수 있어 티 고유의 맛과 쫀득한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입소문 난 메뉴 조합법 7가지를 선택해 공식 레피시로 선정하기도 했다.

◇내 손으로 직접 고른 재료들로 만든 수제버거=맥도날드는 지난 8월 신촌점을 시작으로 용인 수지DT점, 분당 수내역점에서 맞춤형 햄버거인 시그니처버거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시그니처버거는 고급 식재료를 사용하며 나만의 버거와 추천 버거 2가지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매장 내 설치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빵, 패티, 야채 등 6가지 식재료와 소스 8가지를 고객의 입맛과 취향대로 선택하고 주문, 결제까지 가능하다. 주문한 햄버거는 전담 크루가 고객에게 직접 서빙해준다.

◇126가지의 다양한 조합으로 즐길 수 있는 베이글=카페베네가 4월에 론칭한 디저트카페 카페베네 커피&베이글은 고객들의 기호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는 126가지의 베이글 메뉴를 선보인다. 플레인, 블루베리, 초코 등 9가지의 베이글과 레몬, 딸기, 크랜베리 아몬드 등 14가지의 더블휩 치즈크림 조합으로 총 126가지의 베이글을 맛볼 수 있게 메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더블휩 치즈크림은 기존의 크림치즈보다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동일 용량 대비 낮은 칼로리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각종 야채와 햄을 추가해서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어 고객들이 취향과 상황에 맞게 만들 수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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