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우 10 대대적 업데이트…부팅 속도 30% 향상
부팅 성능 향상…코타나, 엣지 등 주요 기능 추가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 출시 후 처음으로 PC와 태블릿 대상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부팅 시간이 윈도우 7 보다 30% 빨라진 점이 눈길을 끈다.
MS에 따르면 현재 윈도우 10은 1200만대의 기업용 PC와 1억1000만대 이상 기기에서 이용되고 있다. MS는 윈도우 10 호환성 개선을 위해 수천 곳의 파트너 제조사들의 디바이스 드라이버·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를 포함시켰다.
이번 업데이트 주요 내용은 ▲부팅 시간 향상 ▲코타나 펜 인식 기능 추가 ▲엣지 성능·보안 향상 ▲메일, 캘린더, 사진, 그루브(Groove), 엑스박스(Xbox), 스토어, 원노트(OneNote), 솔리테어 게임 등 기능 개선이다.
코타나의 경우 현재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인도 등 일부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코타나는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 노트북에서 펜으로 입력한 내용을 인식한다. 일정을 알려주거나 우버 택시를 예약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웹브라우저 엣지(Microsoft Edge)도 성능과 보안이 한층 강화됐다. 탭 미리보기(tab preview)로 현재 페이지를 떠나지 않더라도 열려있는 탭을 빠르게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여러 디바이스에서 즐겨찾기와 읽기목록이 싱크되며, 엣지로 유명 인터넷 쇼핑몰에 접속하면 코타나가 유용한 쿠폰을 알려준다.
기업에게는 IT 조직이 내부적으로 업데이트 배포를 컨트롤할 수 있는 ▲비즈니스용 윈도우 업데이트 기능이 제공된다. 윈도우 10용 비즈니스 앱 검색, 관리를 도와주는 비즈니스용 윈도우 스토어(Windows Store for Business)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기업에서 PC, 태블릿, 폰, IoT를 포함한 모든 윈도우 디바이스를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디바이스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하드웨어 기반 가상 환경 내 보안과 잘 알려진 공격 기법인 PTH(pass the hash)를 방어할 수 있는 크레덴셜 가드(Credential Guard), ▲멀웨어 설치를 방지하고 기업 디바이스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디바이스 가드(Device Guard) ▲생체 인증 보안 윈도우 헬로우(Windows Hello) ▲무료 악성코드 방지 서비스 윈도우 디펜더(Windows Defender)기능 등 보안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는 안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기존 윈도우 10 사용자들은 13일부터 바로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윈도우 7 혹은 윈도우 8.1을 사용중이라면 2016년 7월 28일까지 무료로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 한 후 업데이트 하면 된다. 업그레이드와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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