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거래대금이 3조6천485억5천100만원으로 코스피 거래대금(3조4천23억2천500만원)보다 2천462억원 많았다.
이 같은 코스닥의 역전은 코스닥의 선전보다 코스피의 위축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의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올해 하반기 들어 5조에서 6조원대를 유지해왔다. 지난달에도 코스피의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5조3천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이번 주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줄면서 코스피 하루 거래대금은 전날과 이날 각각 3조원대로 급감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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