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영업이익률 10%, 누적 매출(829억)·영업익(68억)·당기순익(43억) 모두 전년 온기 실적 초과 달성
비상발전설비 및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 지엔씨에너지는 12일 분기보고서 제출을 통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93.15% 증가한 68억400만원이라고 밝혔다.
지엔씨에너지는 폭발적인 성장세 배경으로 국내 IDC 발전 사업과 이라크 등 해외 사업의 뛰어난 성과를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지진·해일 등의 피해가 적은 안정적인 자연환경과 저렴한 전기요금 등 다양한 이점으로 인해 해외 IT 기업의 국내 IDC센터 건설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또한 중동과 동남아, 중남미 등 해외 시장에서도 꾸준히 수주를 체결하고 있어 점진적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엔씨에너지는 또 최근 이어지는 국제 유가 하향 안정세에 따라 디젤엔진 발전 사업과 소형가스엔진 열병합 플랜트 사업이 추가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디젤엔진 발전은 병원, 플랜트, 현장가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발전방식으로, 지엔씨에너지의 디젤엔진 발전 사업은 전체 매출의 약 90%를 차지하는 주력 사업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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