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환경가전서비스기업 코웨이가 내년 1월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에 앞서 'CES 혁신상' 8개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CES의 출품제품을 대상으로 전미가전협회(CEA)와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가 기술과 디자인, 혁신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혁신상 수상 제품인 듀얼케어 공기청정기 IoCare(AP-1515D)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실내외 공기상태를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우리 집 공기의 전문적인 진단 분석을 통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등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에어 케어 사용경험을 제공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코웨이 스스로살균 정수기 IoCare(CHP-470L)는 정수기 내 물이 지나가는 모든 곳을 자동으로 살균 및 관리해주고, 진행 사항을 전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 보여준다. 또 우리 집 정수기 물 사용량 정보를 스마트 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고객의 물 음용 습관 관리 등 차별화된 고객 케어가 제공되는 제품이다.
클리닉 비데(BASH21-A)는 서울대학교병원 대장항문외과와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로 '좌욕 전용 수류'를 탑재한 제품이다. 비데의 1차적 기능인 세정과 위생뿐만 아니라, 건강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 혁신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장 변화 트렌드에 따른 맞춤제안과 코웨이만의 감성가치를 반영해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은 차량용 공기청정기는 사물인터넷을 적용해 내?외부 공기질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아울러 포터블 가습공기청정기는 1인 가구 증가 트렌드에 맞춰 공간에 따른 맞춤 에어 케어가 가능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동현 코웨이 대표이사는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라이프 케어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 코웨이의 노력이 이번 수상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다가오는 CES 2016 전시를 통해 사물인터넷을 통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혁신적인 경험 가치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2016 CES'에 최초 참가해 이번 혁신상 수상 제품들을 비롯해 사물인터넷을 연계해 차별화된 고객 케어 가치를 제공하는 스마트 홈 콘셉트의 전시 내용을 선보일 계획이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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