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아시아경제 뉴스브리핑
◆11월 11일 수요일 주요경제지 1면 기사
*매경
취준생 우롱한 박카스의 채용 갑질
민생 팽개친 국회 朴, 총선서 심탄을
[사진]말로만 민생 질타
노후절벽 60代
해회M&A '코파펀드' 첫 생산
코스피 2000 붕괴
*한경
서울 공대의 파격…기업에 캠퍼스 내준다
성산일출봉 10분거리 제주 신공항 짓는다
"도이치증권, 11.11 옵션 쇼크 책임져라"
[사진]한달만에 무너진 코스피 2000
"이우환 가짜그림 80여점 최소 수십억대 시중 유통"
SPA 상륙 10년, 패션시장 평정
*서경
요동치는 주식시장…몸사리는 큰손들
[사진]또 무너진 코스피2000
"남북정상회담 여건 안돼"
제주 성산에 제 2공항'…2025년 개항
"진실한 사람만 선택"…총선 물갈이론 제기한 朴대통령
*머투
2%시대
'건설 조선' 무리한 해외수주 정책자금지원 끊는다
[사진]2000 무너진 코스피
재주주, 6촌 주식까지 합쳐 양도세
"민생 안보이는 국회…진실한 사람 선택을"
*파뉴
대체부품 쓴 차도 무상수리 받는다
"진실한 사람만 선택받길" 박 대통령의 총선심판론
[사진]"군부독재 끝났다" 환호하는 미얀마
이틀째 휘청…코스피 2000 붕괴
해외건설 조선 부실수주 뿌리뽑는다
두산인프라, 공작기계 경영권도 판다
◆주요이슈
* 김무성·문재인, 선거구 획정 합의 불발…11일 재논의
- 여야가 10일 '4+4 회동'을 갖고 20대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획정과 관련해 심야 협상에 나섰지만,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고 11일 다시 논의 하기로 했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9시 국회에서 선거구 획정 협의을 위해 만났음.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이학재, 새정치연합 김태년 의원도 포함한 '4+4 회동'. 여야 8명은 작정하고 머리를 맞댔지만 자정까지 3시간 동안 이뤄진 협상에서 양측의 기존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았음. 새누리당은 지역구 수만이라도 우선 결정하자고 제안했지만, 새정치연합은 비례대표 수 감축에 따른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방식까지 일괄타결해야 한다며 맞선 것으로 전해짐.
* 朴, 총선심판론 내세워 경제法·국정화 마무리 포석
- 박 대통령이 10일 국무회의에서 '배신의 정치' 발언을 연상시키는 강력한 국회 비판을 쏟아냈음. 이번 주말부터 10일간 외국 순방으로 자리를 비우는 만큼, 이 기간에 정부의 경제법안과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의 가닥을 잡으라는 최후 통첩성 발언인 듯. 특히 내년 총선 겨냥한 '국민심판론' 거론은 의미심장. '선거개입' 비판을 피할 수 있게 다소 두루뭉술하게 표현하면서도 넣을 뜻은 다 넣음. 최근 TK 지역 물갈이 신호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나온 심판론은 여야 막론한 '싸잡아' 비판이지만 받을 타격은 여당 쪽이 더 커 보임. 이날 발언이 더 크게 울리는 것은 야당뿐 아니라 여당내 비박계를 동시에 겨눴다는 점에서. 국회법 논란 와중에 새누리당 비박계 원내지도부를 '배신의 정치'로 규정하고 유승민 전 원내대표를 사퇴시킨 적이 있는데, 같은 맥락에서 '배신의 정치 제2탄'으로 불릴 만. 배신에 대한 1탄의 응징이 비박계 원내지도부 물갈이였다면, 2탄은 내년 총선에서의 국민 심판론인 셈. 국정화 역풍에도 불구하고 박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0%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어, 이대로라면 내년 총선에서 '박근혜'라는 배경을 둔 후보들의 선전은 기정사실처럼 보임. 특히 여당의 지지 기반인 TK에서 친박계 후보들로의 물갈이는 내년 이후에도 국정 장악력이 여전히 박 대통령 손에 있게 될 것임을 알려줌. '국민의 심판'을 지렛대 삼은 박 대통령의 경고에 정치권은 즉각 반응. 야당은 박 대통령의 독설에 거부감을 표했고 여당은 일단 의중파악에 들어간 모양새. 앞으로 김무성 대표 등 여당 지도부가 국정화 논란을 힘차게 헤쳐 나가고 야당을 압박해 경제활성화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연출될 것으로 관측됨.
* 이재현 CJ 회장, 파기환송심서 "사업보국 기회 달라"
- 하급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가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에 대한 선고가 내달 15일 내려지는 가운데, 10일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 첫 공판이 열렸음. 이 회장 측은 법리적으로는 배임 혐의에 집중하는 한편 건강이 좋지 않은 이유로 선처 촉구. 검찰은 파기환송된 배임죄 부분에 대한 대법원의 판단이 법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강조. 이 회장 측은 "(이 회장이)지난해 신장 이식 수술을 했지만 거부 반응 증세를 나타내 면역 억제제를 과다 투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부작용으로 신장 기능이 손상되고 저 칼로리가 지속돼 체중이 52kg 남짓"이라고 밝힘. 또 "신장이식을 받은 50대의 평균 수명은 12년인데 이 회장은 제대로 관리를 못 받아 사실상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며 "다시 수감되는 것은 이재현 피고인의 건강에 치명적임을 고려해 달라"고 덧붙임. 이날 법정에 출석한 이 회장은 머리에 회색 모자를 쓰고 링거를 꽂은 채 등장했으며 살짝 찡그린 듯한 표정으로 시종일관 눈을 감은 채 재판 기다림. 이 회장은 최후 변론에서 "잘 회복하고 있다. 사업보국을 위해…CJ를 세계적 기업으로 만들 기회를 재판장님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함. 법정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의료진 4명이 대기했으며, 취재진과 방청객이 몰려들어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붐볐음. 앞서 이 회장은 1600원대의 조세포탈과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260억원 선고 받았으며, 항소심 재판부도 징역 3년에 벌금 252억원 선고했음. 대법원은 지난 9월 배임 혐의와 관련된 이득액을 구체적으로 산정할 수 없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음.
* 국사편찬위 "국정교과서 집필진 후보 75명 확보"
- 한국사 국정교과서를 만들고 있는 국사편찬위원회(국편)가 집필진 공개모집과 초빙을 통해 전문가 75명의 집필 참여 의사를 확인했다고 밝혔음. 75명은 지난 4~9일 국편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국정교과서 집필진 공모 인원과 국편이 초빙한 인원을 합친 것으로 국편은 공모를 통해 지원한 응모자 수는 밝히지 않고 있음. 국편은 후보군을 심사해 총 25명을 선정, 13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최종 집필진 구성은 20일까지 완료 돼야 함. 당초 국편은 중학교 '역사'교과서 집필자 21명, 고등학교 '한국사'교과서 집필자 15명 등 36명 규모로 집필진을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이후 국편은 지난 4일 홈페이지에 ▲선사 ▲고대사 ▲고려사 ▲조선사 ▲근대사 ▲현대사 ▲동양사 ▲서양사 등 8개 분야에서 모두 25명의 집필진 지원자를 공모한다고 게시글을 올리고, 9일까지 공모를 진행했음. 집필진 명단은 비공개할 것으로 보임.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집필진을 공개할 경우 교과서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비공개 방침을 내비친데다 국정교과서 제작 실무를 담당하는 진재관 국편 편사부장도 10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같은 의견 내놓음. 국편은 집필진 선정결과와 집필기준 등을 이달 말 발표할 계획임.
◆눈에 띈 기사
* 한미 임성기 회장의 '신의 한수'…'깜짝신화' 만들다
- 올해에만 7조6000억원 규모의 신약 기술수출 계약을 이끌어 한국 제약사(史)를 다시 쓴 한미약품의 대박 신화에는 임성기 회장의 스마트한 전략과 R&D에 대한 투자 고집이 있어 가능했다는 기사로, 2000년 의약분업이 시작되면서부터 마케팅으로는 더이상 기업 존속할 수 없다는 판단에 15년간 R&D에 9000억원을 쏟아부었으며, 수많은 국내 제약사들이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다국적제약사의 신약을 베낀 '제네릭(복제약)'을 만들어 팔 때 '개량신약' 개발에 나섰던 게 주효했다는 분석을 담음.
* "갤럭시A3·A5 '속편' 나온다…디자인 유출"
- 삼성전자가 지난해 말 첫 출시돼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중저가 'A 시리즈'를 '2015년형'으로 업그레이드해 곧 선보일 것으로 보이는데, 삼성 모바일 기기 전문매체 샘모바일이 2015년형 갤럭시A3와 갤럭시A5로 보이는 기기가 찍힌 사진을 공개한 것을 발바르게 포착해 국내 매체 중 가장 빨리 기사화 한 것으로 눈길을 끌었음. 이들은 지난해 말 첫 출시된 A3·A5와는 디자인에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임. 지문인식기능과 삼성페이 지원 추측 사양도 함께 소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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