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편에 따르면 지난 4~9일 국편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국정교과서 집필진 공모에서 25명 이상의 인원이 응모했으며, 국편이 초빙한 인원까지 포함하면 총 75명이 집필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국편은 공모를 통해 지원한 응모자 수는 밝히지 않고 있다.
당초 국편은 중학교 '역사'교과서 집필자 21명, 고등학교 '한국사'교과서 집필자 15명 등 36명 규모로 집필진을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국편은 지난 4일 홈페이지에 ▲선사 ▲고대사 ▲고려사 ▲조선사 ▲근대사 ▲현대사 ▲동양사 ▲서양사 등 8개 분야에서 모두 25명의 집필진 지원자를 공모한다고 게시글을 올리고, 9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국편은 집필진 선정결과와 집필기준 등을 이달 말 발표할 계획이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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