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재관 국편 편사부장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나와 "신청자가 공모인원인 25명은 넘어섰다"며 "집필진 구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국편은 지난 4일부터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집필진 25명을 뽑기 위한 공모를 진행해왔다.
집필진은 공모와 초빙을 통해 중학교 역사 21명과 고등학교 한국사 15명 등 총 36~40명 안팎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국정교과서 집필을 심의할 교과서 편찬심의위원도 함께 공모한다. 편찬심의위원 공모는 오는 13일 오후 5시까지 공모한다. 심의회는 중등학교 역사교과서의 편찬준거와 집필세목, 교과용도서 원고 등을 심의하게 되며, 심의의원은 대학의 조교수 이상의 교원이나 5년 이상의 교육경력을 가진 중등학교 교원이면 응모할 수 있다.
연구기관이나 학회 또는 산업체에서 5년 이상 근무경력이 있는 연구원 또는 교육행정기관, 교육연구기관에서 교육전문직으로 5년 이상 근무한 사람, 학부모나 시민단체 추천자도 응모 가능하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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