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원 지사는 담화문을 통해 "제주 제2공항 건설은 제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사업"이라며 "제주를 미래로 이끌 제2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이면 포화될 것으로 예측된 기존 공항은 지난 6월 발표한 단기대책대로 2018년 상반기까지 활주로 시설 확충 및 터미널 증축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연간 3000만명 수용 수준으로 확충해 계속 사용하게 된다.
원 지사는 "현재 제주공항 인프라가 이미 포화상태인 만큼 공항 건설 기간을 최대한 단축시켜야만 한다"며 이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추진의지와 지원, 그리고 제주도민의 전폭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