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견본주택 오픈…동탄에 1만가구 브랜드 타운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반도건설이 이달 동탄2신도시에서 3개 단지, 총 2630가구를 분양한다.
반도건설이 이제껏 동탄신도시에 공급한 아파트는 8000가구가 넘는데 이달 선보이는 물량까지 합하면 공급물량은 총 1만여가구에 달한다. 단일 브랜드로는 동탄신도시 내 최대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동탄역 아이비파크 7.0(C5블록)과 8.0(C8블록)'은 입지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다. 동탄2신도시에서 핵심입지로 꼽히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는 KTX동탄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복합환승센터와 백화점을 비롯한 상업, 업무, 문화시설이 복합적으로 개발되는 곳이다.
아이비파크 7.0은 지상 47층, 5개동이며 아파트(710가구)와 오피스텔(280실)을 합해 총 990가구다. 아이비파크 8.0은 지상 42층, 6개동으로 아파트(671가구)와 오피스텔(280실)을 합해 총 951가구 규모다. 아파트는 2개 단지 모두 전용면적 73~86㎡으로 구성됐으며 오피스텔은 56㎡다.
아이비파크 9.0은 워터프론트콤플렉스 생활권인 A98블록에 들어선다. 워터프론트콤플렉스는 광교신도시의 원천호수공원과 같은 특별계획구역으로, 전체 부지(164만2000㎡)의 40% 이상을 공원과 녹지, 수변공간으로 조성한다. 아이비파크 9.0은 지상 20층, 13개동, 총 689가구 규모로 전량이 85㎡초과로 구성된다.
반도건설은 이와 함께 지난해 계약 시작 한 달여 만에 100% 완판에 성공한 '카림애비뉴 동탄'의 후속작인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 브랜드 상가를 공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능동 529-1번지(능동 세이브마트 맞은편)에 만든다. 입주는 아이비파크 7.0은 2019년 1월, 8.0은 2018년 10월, 9.0은 2017년 12월 예정이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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