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광스런 선도농협상을 받아 가슴 뿌듯하고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전국 1,100여개 농협중에서 선정되어 더욱 자랑스럽습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도사업에 더욱 매진해 어려운 농촌에 활력소가 되고 농업소득으로 연결되도록 예산을 늘리고 역량을 집중해 가겠습니다”
곡성농협이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한 제1회 지도사업 선도농협(도농교류)상을 받게 된 것은 10여년 전 부터 추진해온 팜스테이, 일사일촌자매결연 및 교류와 농촌체험학습등을 통한 실질적인 조합원 복지와 농업소득 연계, 지속가능한 프로그램과 타지역으로 파급효과 등 모든 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 수상하게 됐다.
특히 봉조팜스테이마을(농촌체험학교)은 2000년초 시작하여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을 겪으면서 탄탄하게 발전해 실질적으로 도시민의 힐링 등 주변파급효과가 커 매년 재방문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초중고생들의 농촌체험학습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어 농업소득도 함께 크게 늘어나고 있다.
금호미쓰이(주) 삼성전기(주), 광주기상청, 한전KPS등 일사일촌자매결연도 농협의 역할에 따라 교류가 확대되는 점을 감안 자매간 상시 교류가 되도록 중매자의 소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지원, 고령자방문 이·미용봉사, 이불세탁봉사, 노인대학, 주부대학 등도 계속 실시해 농촌지역복지도 함께 추진해 가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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