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프리는 웹사이트(www.momsfree.co.kr)와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베이비시터 구인/구직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거주지나 현재 위치를 지정해두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부모 또는 베이비시터가 누구인지 확인 가능하다. 또한 정보 검색시 위치는 물론 나이, 경력, 국적, 근무형태 등 원하는 이력을 포함할 수 있다. 구인업체를 이용하면 서로 연락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했던 과거와 달리, 실시간으로 마음에 드는 상대방과 접촉할 수 있어 비용 및 시간 절감은 물론, 편의성까지 갖췄다.
국내에서 성공을 거두며 태국에서 첫 해외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 맘스프리는 이미 지난 5월 웹사이트(www.momsfree.net/th) 베타 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다. 이어 8월과 9월에 안드로이드 및 아이폰 앱으로도 출시, 현재 1천 여명의 태국인이 사용하고 있다. 이번 정식 서비스를 통해 영어 뿐만 아니라 태국어 서비스도 제공된다. 올해까지는 무료서비스로 진행되며, 내년 1월부터 B2B(기업간거래) 형태의 일부 유료 서비스가 도입된다.
이태영 맘스프리 대표는 "많은 사용자들이 맘스프리를 애용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태국 진출을 할 수 있게 됐다"며 "태국에서의 첫 해외 서비스를 시작으로, 맘스프리는 다른 아시아 국가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인도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 등 해외 진출 영역을 점차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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