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의 캔자스시티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1일 (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7전4승제) 원정 4차전에서 뉴욕 메츠를 5-3으로 제압했다.

3승(1패)째를 챙긴 캔자스시티는 앞으로 1승만 더 추가하면 1985년 이후 30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가져가게 된다.


메츠는 3회말 선두타자 마이클 콘포토(22)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좌중간 안타로 1루에 나간 윌머 플로레스(24)는 상대 폭투와 스티븐 마츠(24)의 희생번트 아웃으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커티스 그랜더슨(34)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했다.

캔자스시티는 5회초 살바도르 페레즈(25)와 알렉스 고든(31)의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5회말 콘포토에게 또 다시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6회초에는 벤 조브리스트(34)와 로렌조 케인(29)의 연속 안타로 득점을 올렸다. 점수는 2-3.


승부처는 8회초였다. 2-3 끌려가던 캔자스시티는 1사 이후 조브리스트와 케인이 연속 볼넷 출루로 1, 2루 기회를 얻었다. 에릭 호스머(26)는 메츠의 마무리 투수 제우리스 파밀리아(26)를 상대로 2루수 땅볼을 기록했지만, 메츠 2루수 대니얼 머피(30)의 수비 실책으로 2루 주자가 홈까지 밟았다. 3-3 동점.


이어 캔자스시티는 마이크 무스타커스(27)의 우전 적시타로 4-3 역전에 성공하더니 1사 1, 3루에서 페레즈의 우전 적시타로 추가점까지 뽑아 5-3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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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메츠의 선발투수 스티븐 마츠는 생애 첫 월드시리즈 선발투수로 나서 5이닝을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캔자스시티의 역전승으로 승리를 얻지 못했다. 8회말 캔자스시티 마무리투수 웨이드 데이비스(30)는 2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캔자스시티는 오는 2일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5차전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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