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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의 3분기 영업이익은 4845억원으로 컨센서스(3900억원)를 상회했다. 3분기 유가도 하락하고 중국 경기도 둔화되었으나 타이트한 공급으로 PE, EG 스프레드가 높게 유지되었기 때문이다. 4분기 스프레드도 다소 둔화되었으나,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어 동사의 기본적인 실적 체력이 레벨 업 된 것으로 판단된다.
롯데케미칼의 주가는 3분기 중국 경기 둔화 등으로 하락했으나 견조한 스프레드와 실적으로 재차 반등해 최근 박스권 등락을 보이고 있다. 현재 화학 제품 시황은 3분기 대비 다소 둔화되기는 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어서, 분기당 3000~4000억원의 영업이익 시현은 가능한 상태이다.

롯데케미칼의 주력 제품인 PE·EG는 공급이 타이트해 수요가 개선되면 스프레드가 탄력적으로 좋아질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계절적으로 16년 춘절 전 재고 축적 시 PE, EG 등 제품의 스프레드 개선이 기대된다. 또한 천연가스 기반으로 수익성이 높은 우즈베키스탄 프로젝트도 가동되면서 지분법 이익에 기여할 전망이다.

롯데케미칼의 3분기 영업이익은 484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중국 경기가 둔화되고 유가도 하락했으나 공급이 타이트한 PE, EG 스프레드가 강세를 지속하면서 올레핀 부문과 타이탄의 실적이 높게 유지되었다. 원/달러 환율도 상승해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롯데케미칼의 4분기 영업이익도 332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수준이 예상된다. 4분기 대산 NCC 정기보수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고 PE, EG 등 제품 스프레드가 소폭 둔화됐으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분기당 3500~4000억원 수준의 높은 이익이 유지될 전망이다.
롯데케미칼의 주력 제품인 PE와 EG는 공급이 타이트하고 신규 증설도 제한적이어서 수요 회복 시 업황 개선의 속도가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계절적으로는 16년 1분기 춘절 전 재고 축적 시 PE, EG 등의 시황 개선이 빠를 것으로 예상되고, 천연가스 기반의 우즈베키스탄 프로젝트가 가동되면서 지분법 이익 개선 모멘텀도 기대된다.

아이센스

별도 기준 아이센스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9.6%, 15.0% 증가,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7% 감소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우리의 예상과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당기순이익은 우리의 예상과 시장 컨센서스 모두 상당히 하회했다. 주요 사업부 모두 양호한 성장을 기록했다. 혈당 사업부는 전년 동기대비 9.0% 증가했고, 진단 사업부는 전년 동기대비 24.9% 성장했다. 주요 거래처 중 아크레이, 뉴질랜드 파마코 등에 대한 매출액이 각각 전년 동기대비 61.4%, 32.7% 증가해, 전사 매출액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5.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이 23.7%를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1.1%p 개선됐다. 이러한 수익성 개선은 아크레이향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송도 공장 가동률이 상승해 원가 부담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현재 송도공장 가동률은 90% 수준이다. 당기순이익이 우리의 예상을 상당히 하회한 이유는 파생상품관련 통화선도 평가손실 14억원이 3분기에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4분기에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각각 전년동기대비 38.9%, 50.4%, 52.2%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부진했던 중국 파트너사의 매출액이 회복하고, 아크레이향 수출이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이면서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기존 중국 파트너와 영업권 양수도 계약이 마무리가 되면서 중국향 수출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중국 자회사가 직접 영업을 본격화하면서 중국 자회사향 수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동사는 지속적으로 해외 파트너 확보를 추진 중에 있다. 우리는 동사가 가격 경쟁력과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해외 파트너 확보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한다.

우리는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하고 바이오 차선호주로 추천한다. 동사에 대한 투자 포인트는 아크레이향 수출 증대 및 중국 매출 확대 본격화로 실적 개선 예상, 품질 및 가격 경쟁력 기반 국내외 점유율 상승 전망 등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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