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내일부터 중도상환수수료 잇따라 인하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지난 2월 IBK기업은행의 대출 중도상환수수료율 인하 후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던 시중은행들이 30일부터 인하 움직임에 동참한다.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달 30일부터 기존 일괄 1.5%부터 시작하던 중도상환수수료율을 대출유형과 담보종류에 따라 차등 인하하기로 했다. 가계대출의 경우 △부동산담보대출은 1.4% △신용 및 기타담보대출은 0.8%부터 시작하고 기업대출의 경우 △부동산담보대출은 1.4% △신용 및 기타담보대출 1.0%부터 시작한다. 최대 0.7%포인트 인하하는 것이다.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01 15:30 기준 도 다음달 9일부터 중도상환수수료율을 최대 0.8%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기존 일률적으로 상환금액의 1.5%를 적용하던 중도상환수수료율은 시행일 이후부터는 대출유형과 담보종류에 따라 구분해 가계대출의 경우 △신용 및 기타담보는 0.7% △부동산 담보는 1.4%가 적용된다. 기업대출의 경우 △신용 및 기타담보는 1.2% △부동산 담보는 1.4%로 인하 적용된다. 우리은행은 또 중도상환수수료라는 이름도 중도상환해약금으로 변경한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대출금의 중도상환으로 은행이 입는 경제적 손실에 대해 손해배상이라는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의미를 고객들이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수수료 명칭을 '중도상환해약금'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NH농협은행은 약관과 전산시스템 작업을 마친 후 내달 말부터 중도상환수수료율을 인하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은 중도상환수수료율 인하를 검토 중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의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중도상환수수료를 내리기로 결정했다"며 "그동안 수수료로 인해 조기 상환을 미루고 있었거나 대출 전환을 고민하고 있던 고객들이 부담을 덜 수 있어 가계 및 기업부채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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