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美해군 남중국해 진입, 사실 관계 파악중"
[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외교부는 27일 미국 해군이 남중국해의 중국 인공섬 12해리 이내에 국축함을 파견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 해군이 남중국해 인공섬 12해리 안에 구축함을 파견했다는데 이 같은 군사행동에 한국 정부로서 지지를 하느냐'는 한 일본 기자의 질문에 "그런 보도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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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변인은 남중국해에 중국이 인공섬을 만든 것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우리는 남중국해가 주요 해상 교통으로서 우리 이해관계에도 큰 지역임을 감안, 그간 다양한 계기에 항행과 상공비행의 자유보장, 남중국해 행동선언 준수 등이 이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중요하다는 점을 일관되게 표명해온 바가 있다"고 답했다.
한편, 노 대변인은 성김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이날 오전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갖은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양자협의에 대해서는 "성김 대사와 황 본부장간 협의는 계속 진행돼온 협의의 일환"이라며 "협의 결과에 대해서는 특별하게 알려줄 사항이 있으면 추후 알려주겠다"며 말을 아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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