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불씨 살렸다"…메르스 이후 넉달째 '개선'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메르스 영향으로 6월에 크게 꺾였던 소비심리가 넉달째 반등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105으로 전월보다 2포인트 올랐다. 5월(105)과 6월(99) 사이 6포인트나 떨어졌지만 7월(100)이후 꾸준히 호전돼 105를 기록 한 것이다.
주성제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 과장은 "6월 내려갔던 심리가 넉달연속 올라갔는데 앞으로 계속 개선세가 이어질지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경기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 경기판단 소비자동향지수(CSI)는 81로 전월보다 8포인트나 뛰었다. 향후 경기 전망 CSI(88→91)는 3포인트 올랐다.
반면 취업기회전망 CSI는 91에서 90으로 1포인트 감소했다. 금리수준전망CSI도 106으로 1포인트 떨어졌다.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도 소폭 개선됐다. 현재 생활형편 CSI(92)와 소비지출 전망 CSI(108), 생활형편전망CSI(100), 가계수입전망CSI(101) 모두 각각 1포인트씩 올랐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전망을 보여주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5%로 사상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도시 220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실시했다. 응답가구는 2001가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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