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로켓모바일, 신작 흥행 기대감…13% 급등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로켓모바일이 '고스트'의 흥행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전망에 급등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25분 현재 서울리거 은 전 거래일보다 13.23% 오른 8400원을 기록 중이다.

로켓모바일은 지난해 라이브플렉스로 최대주주가 변경되면서 모바일 게임 사업에 뛰어들었다. 올해 2분기 기준 모바일 악세서리와 모바일 게임 매출 비중은 각각 62.7%, 7.3%다. 최근 적자 사업부인 모바일 악세서리 부문을 정리하면서 모바일 게임 업체로 변신 중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자체 개발 게임과 4개의 퍼블리싱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며 퍼블리싱 게임은 대부분 중국에서 흥행한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투자는 로켓모바일의 내년 매출액은 368억원, 영업이익은 117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21일 출시된 고스트의 원작은 2012년 중국 게임사가 출시한 MMORPG '복미자'로 동시접속 100만을 달성한 인기 게임"이라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 순위(무료) 6위, iOS 앱 순위(무료) 10위를 기록하고 있다(25일 기준)"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