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을 공식방문 중인 이안 카마 보츠와나 대통령과 23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인프라ㆍ전자정부 사업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보츠와나 대통령의 방문은 21년만이며,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경제ㆍ통상뿐 아니라 국방ㆍ방산군수, 교육ㆍ문화ㆍ영사 등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지역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남부 아프리카 지역 국가와의 상생협력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취임후 우간다ㆍ모잠비크ㆍ코트디부아르ㆍ르완다ㆍ에티오피아ㆍ세네갈ㆍ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국가들과 정상회담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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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과 카마 대통령은 회담에서 에너지ㆍ인프라 산업 협력과 관련해 집중 논의했다.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산업통상자원부와 보츠와나 광물ㆍ에너지ㆍ수자원부 간 '에너지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통해 한국 기업이 약 3조원 규모의 보츠와나 에너지자립ㆍ인프라 구축 사업에 참여할 길을 열었다. 또 행정자치부와 보츠나와 교통통신부 간 '전자정부 협력 MOU'은 500억원 규모의 보츠와나 전자정부 조달시장에 진출하는 여건도 마련해줄 전망이다.

이 같은 협력을 통해 양국은 2011년 1000만 달러에서 2014년 3000만 달러로 증가한 교역규모를 확대하는 노력을 제고하기로 했다. 박 대통령과 카마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이어 MOU 서명식에 참석한 뒤 오찬을 함께 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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