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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에서 맥주와 피시앤칩스 즐기는 양국 정상

펍에서 맥주와 피시앤칩스 즐기는 양국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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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22일(현지시간) 저녁 '노 타이(No-tie)' 차림으로 영국 시골마을 '펍(영국 술집)'에서 맥주와 피시 앤 칩스를 즐기는 편안한 시간을 가졌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양국 정상이 이날 캐머런 총리의 공식 별장 체커스에서 비공식 만찬을 즐기다가 인근에 있는 작은 펍으로 자리를 옮겨 편안한 분위기 속에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펍에 들어선 두 정상은 양복을 입고 있었지만 넥타이는 매지 않은 편안한 차림이었다. 양국 정상은 영국 전통 음식인 피시 앱 칩스와 함께 비터 맥주를 한 잔 마시면서 약 45분 간 시간을 보냈다. 펍 주인은 이야기를 나누는 두 정상의 관계가 매우 친해보였다고 전했다.


캐머런 총리는 시 주석에게 3년 전 당시 8살인 딸 낸시를 이 펍에 남겨둔 줄 모른 채 그냥 집으로 가는 '끔찍한 실수'를 했다는 경험담도 털어놓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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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타이' 회동은 시 주석이 해외에서 각국 정상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싶을 때 자주 활용하는 방식이다. 지난달 말 이뤄진 시 주석의 첫 미국 국빈방문에서도 양국 정상은 백악관에서 '노 타이' 차림으로 걸어가며 '달빛산책'을 연출했다.


텔레그래프는 이날 펍 회동이 시 주석의 제안으로 이뤄졌다면서 캐머런 총리도 시리아 사태 등을 논의하며 다소 경직될 수 있는 분위기를 녹이는데 펍이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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