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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2’ 태런 애거튼 출연 확정, ‘죽은 콜린 퍼스 돌아오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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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스맨2'가 내년 봄 촬영에 돌입한다. / 사진제공=영화 '킹스맨'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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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올해 초 개봉돼 큰 인기를 끌었던 영화 ‘킹스맨’의 두 번째 시리즈 ‘킹스맨2’가 내년부터 촬영에 들어가 2017년 상반기에 개봉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의 연예매체인 할리우드리포터는 “20세기 폭스가 ‘킹스맨’ 속편을 2016년 4월부터 촬영할 계획”이라며 “속편의 각본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고 태런 애거튼이 전편에 이어 출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킹스맨2’ 출연과 ‘로빈후드’ 출연 사이에서 스케줄 조정 문제가 있었던 태런 애거튼은 ‘로빈후드’가 내년 여름으로 촬영을 연기하며 두 작품 모두 출연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킹스맨’에서 죽음을 맞았던 해리(콜린 퍼스 분)의 후속편 등장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작가 마크 밀러는 최근 할리우드 방송 ING와의 인터뷰에서 “해리가 1편에서 죽음을 맞았기 때문에 2편에서 어떻게 다시 등장하느냐를 두고 각본가들과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4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입을 벌어들인 ‘킹스맨’은 국내에서 600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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