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국내외 제조혁신 첨단기술들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제3회 한국산업대전(Korea Industry Fair 2015)'이 오는 28일부터 나흘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스마트기술! 제조업 혁신을 통한 새로운 비상'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34개국 1286개사가 참가해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기계류, 부품, 소재뿐만 아니라 IT융합, 스마트공장, 로봇, 드론 등 제조혁신을 이끌 첨단기술들을 선보이게 된다.

한국산업대전은 '한국기계전'을 비롯한 '서울국제공구전', '금속산업대전', '로보월드' 등 4개의 전시회가 통합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계산업전시회다. 올해 대회에는 16만명의 참관객이 방문, 약 46억달러의 계약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주최 측은 보고 있다.


제조 강국인 독일(인더스트리 4.0), 미국(첨단제조업국가전략), 중국(중국 제조 2025) 등이 세계 제조업의 주도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제조업의 기반산업인 기계산업의 현재를 확인하고 미래의 생산제조기술을 제시하는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스마트공장 특별전에는 독일 '인더스트리 4.0'을 리드하고 있는 지멘스가 사상 최대 규모로 참가해 스마트공장의 진수를 선보인다. 스마트공장 구현을 위한 각종 데모장비와 제품, 솔루션들을 대대적으로 선보여 미래 제조업이 나갈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최근 방한한 조 케저 지멘스 회장은 "한국의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위한 1만개 스마트공장 보급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지멘스의 대규모 참가는 미래 한국형 스마트공장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국내 업체로는 두산인프라코어와 화천기계 등이 기계와 IT가 경계를 허물고 있는 스마트 공작기계를 비롯 3D프린터, 무인항공기 드론, 산업용 및 서비스용 로봇 등 제조업 혁신을 이끌 선도 기술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정부 제조업 혁신 전략에 맞춰 스마트공장 특별전, IT융합ㆍ3D프린팅 산업전, 드론산업전 등을 새롭게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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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산업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기계산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산ㆍ학ㆍ연 공동으로 제정한 '제14회 기계의 날' 행사도 동시에 개최된다. 기계산업의 미래와 대응전략을 제시하는 '기계의 날 포럼'에서는 귄터 클롭쉬 지멘스(주) Industry 부문 대표의 '스마트팩토리 환경 하에서 기계산업 R&D 방향' 기념강연과 '우리나라 기계산업의 미래와 대응전략' 패널 토의를 통해 기계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탁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한국산업대전은 2011년 정부의 MICE산업 육성 정책에 의거 국내 최초로 시도된 자본재산업 통합전시회로 출발하여 '대한민국 브랜드전시회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2013년에는 'Global Top 우수전시회'로 선정된 바 있다"며 "앞으로도 기계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해 해외 바이어와 참가업체가 다시 찾는 '아시아의 하노버 메세'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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