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팔 외조카 추정 40대 사무실서 사망…새 국면 맞이하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희대의 사기범' 조희팔의 외조카로 추정되는 40대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최근 재개된 경찰의 조희팔 수사와 관련해 자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나 아직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대구 동구 효목동 한 사무실에서 조희팔 외조카인 유모(46)씨가 사무실 책상 의자에 앉아 숨진 채 발견됐다.
유씨가 성분이 밝혀지지 않은 약을 먹고 자살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유씨 사체는 대구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며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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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희팔 사기 사건'은 조희팔이 2004년부터 국내에서 약 5년간 의료기기 대여업을 통해 고수익을 내준다며 4~5만명의 투자자들을 끌어모아 4조원 가량의 돈을 갈취한 후 중국으로 밀항한 사건이다.
2012년 조희팔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사건이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그를 목격했다는 제보가 늘어나면서 경찰이 다시 수사를 재개했다. 조희팔의 외조카가 사망함에 따라, 사건은 새 국면을 맞이할 전망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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