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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상습체납자 "끝까지 추적 받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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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안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상습 고액 체납자들의 재산압류를 강화하고 있다.

안양시는 최근 경찰서를 방문, 지방세 고액 체납자 소유인 엽총과 공기총 등 7정의 총기류에 대해 압류스티커를 부착했다. 수렵기간을 앞두고 이뤄진 조치로 총기 소유자는 체납세를 완납하지 않고서는 총기류를 반출할 수 없게 된다. 이들 총기류 소유자들의 체납액은 108건에 2억5600여만원이다.
안양시는 체납차량에 대해서도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거리에 방치된 차량들을 중심으로 조사를 벌여 자동차세를 체납한 것으로 확인된 차량 99대를 견인해 공매 조치했다.

공매차량의 체납액은 8억1000여만원이다. 현재 안양지역 지방세 체납액의 38%(53억)가 자동차세 체납이다.

안양시는 아울러 재산을 은닉한 고질체납자의 가택 수색과 동산압류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안양시는 최근 압류한 명품가방과 시계, 귀금속 등 고가품 25점에 대한 공매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 25점 소유자들이 체납한 세금액수는 3억4000여만원이 넘는다.
안양시 관계자는 "올 들어 9월말 기준 83억원의 체납세를 해소하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건전재정 확보와 공평과세 차원에서 체납세는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징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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