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기자재 업종의 실적부진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18일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조선건설 기자재 업계의 실적은 부진이 지속될 전망이다. 피팅 3사 합산 수주액은 전년대비 14.5% 감소한 1723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하이록코리아는 26.9%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태광의 영업이익률은 9.7%(+0.7%pQoQ)로 소폭 개선될 전망이다. 성광벤드는 매출 감소에 따른 수익성 정체, 두
산엔진은 일회성 구조조정 비용과 수주인식 지연으로 적자폭 확대가 예상된다.

AD

조선/건설업계의 구조조정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은 제한적일 것이란 의견이다. 조선업계는 올해 수주 부진과 어닝쇼크, 재무구조 악화의 삼중고를 겪고 있다. 건설은 13~14년 수주했던 중동 프로젝트발 피팅제품 발주가 지연되고 있다.

김현 연구원은 "업종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 저유가와 신흥국들의 경기침체로 해외 산업설비와 해양플랜트 수주 개선을 단기간에 기대하기는 어렵다. 매출 감소를 상쇄할 수 있는 수주 회복이 없이는 밸류에이션 매력을 논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분석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