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북한의 핵능력이 지속적으로 고도화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계속해서 "북핵 문제 등 북한에 의해 제기되는 제반 문제들을 궁극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이 평화통일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통일에 우호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한·미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에 바이든 부통령은 북핵 문제를 시급성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는데 공감을 표명하면서 한국의 방위와 통일 문제에 대한 미국측의 확고한 지원 의지를 전달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013년 12월 방한한 바이든 부통령을 청와대에서 접견한 뒤 오찬을 함께 한 바 있다.
워싱턴DC(미국)=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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