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과 씨에치음료의 합병 비율은 1대 0이다. 회사 측은 "롯데칠성이 씨에이치음료 주식 전부를 취득하므로 모회사가 100% 자회사를 흡수합병하게 되는 이 합병은 신주발행의 실질적인 효과가 없다고 볼 수 있고, 주권상장법인인 롯데칠성으로서는 소액주주 권익 보호의 관점에서도 합병신주를 추가적으로 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런 점을 고려해 합병비율을 1대 0으로 해 합병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방식으로 합병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사 측은 "자회사 음료공장 통합을 통한 관리 효율성 증대와 시장경쟁력 강화, 주력제품 수급 안정화를 위해 합병한다"고 설명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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