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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의 대표 바이주(白酒)인 마오타이(茅台)가 러시아 시장에 진출해 보드카와 경쟁한다.


14일 블룸버그통신은 마오타이가 병당 900위안(약 142달러) 가격표를 달고 러시아 판매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판매 일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마오타이는 중국 남부 구이저우(貴州) 지역에서 생산하는 증류주로 8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중국의 국주다.

통신은 시진핑 중국 주석의 부패 척결 캠페인으로 마오타이를 비롯한 중국 고가 주류 시장이 중국 내에서 입지를 확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 상황에서 해외 진출이 탈출구로 인식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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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보드카 종주국으로 중국과 같이 도수가 높은 증류주를 즐긴다는 점에서 술 문화가 비슷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좋아하는 중국 술로 마오타이를 꼽아 화제가 됐다.

러시아 시장조사기관 시프라(Ciffra)의 바딤 드로비즈 대표는 "마오타이는 러시아 부자들을 위한 고급 술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러시아 경제성장 둔화가 장애물이 될 수도 있지만 고급 술 틈새시장을 생각하면 시장 진출 시기가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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