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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O 9月 식량가격지수 18개월만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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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지난달 식량가격지수가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다.

13일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9월 식량가격지수는 전월 보다 약 1.2P 상승한 156.3P를 기록했다. 작년 2월 이후 하락세를 기록해오다 처음으로 상승했다.
세계적인 엘니뇨 영향으로 설탕 가격 상승과 뉴질랜드의 생산규모 축소 등에 따른 유제품 가격 상승에 기인했다고 FAO는 설명했다. 곡물과 유지류, 육류 가격은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

곡물은 전월 보다 0.2% 하락한 154.8P를 기록했다. 국제 곡물 가격은 풍부한 재고량과 양호한 작황전망에 따라 올초부터 지속적인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특히 밀 가격은 지난해 기록적인 생산량에 따라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유지류는 전월 대비 0.5% 내리면서 134.2P를 기록했다. 팜유 가격 하락으로 인해 식물성유지 가격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설탕은 전달보다 3.2% 상승한 168.4P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설탕 생산국인 브라질과 2위 인도, 세계 2위 설탕 수출국 태국의 사탕수수 재배 악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육류는 전월대비 0.4% 하락한 170.5P, 유제품은 5% 상승한 142.3P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FAO는 2015~2016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은 2014~2015년도 대비 0.9% 감소한 25억3430만t으로 전망했다. 곡물 소비량은 1.2% 늘어난 25억2960만t으로, 곡물 기말재고량은 0.7% 줄어든 6억3780만t으로 예측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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