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검은사제들' 강동원, 4개국어 공부한 사연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강동원. 사진=스포츠투데이 제공

강동원. 사진=스포츠투데이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강동원이 극 중 4개 국어를 해야 했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12일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검은사제들' 제작보고회에는 강동원, 김윤석, 장재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강동원은 4개 국어를 해야 하는 극중 설정에 대해 "독일어는 구사한 적이 없지만 독일어, 라틴어, 중국어에 능통한 캐릭터다"며 "깜짝 놀랐다. '어떻게 이렇게 다 구사할 수 있냐'고 신부님에게 물었더니 원래는 신부들이 언어를 7개나 배운다고 하더라. 그 말을 듣고 더 열심히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라틴어 대사를 처음 접했을 때 뭔지 몰랐다"며 "라틴어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어서 감독님에게 '실제로 신부들이 쓰는 것인지 영화라서 넣은 건지' 물어봤는데 실제로 쓰는 말들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아울러 라틴어 대사를 들려달라는 요청에 흔쾌히 대사를 선보이고는 "트라우마가 있다. 익숙하게 하려고 계속 듣고 외우고 말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어서 잊을 수가 없다"며 "남미에서는 라틴어가 사장돼서 안 쓰는 언어라 쓸 수도 없는데 참 그렇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검은사제들'은 뺑소니 교통사고 이후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는 한 소녀(박소담)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신부(김윤석)와 그를 돕는 사제 최부제(강동원)의 이야기로 오는 11월5일 개봉.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국내이슈

  •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8살 아들에 돈벌이 버스킹시킨 아버지…비난 대신 칭찬 받은 이유 "내 간 같이 쓸래?"…아픈 5살 제자 위해 간 떼어 준 美 선생님

    #해외이슈

  • [포토] 영등포경찰서 출석한 최재영 목사 [포토] 시원하게 나누는 '情' [포토]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식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