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강동원이 극 중 4개 국어를 해야 했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12일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검은사제들' 제작보고회에는 강동원, 김윤석, 장재현 감독이 참석했다.
또한 "라틴어 대사를 처음 접했을 때 뭔지 몰랐다"며 "라틴어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어서 감독님에게 '실제로 신부들이 쓰는 것인지 영화라서 넣은 건지' 물어봤는데 실제로 쓰는 말들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아울러 라틴어 대사를 들려달라는 요청에 흔쾌히 대사를 선보이고는 "트라우마가 있다. 익숙하게 하려고 계속 듣고 외우고 말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어서 잊을 수가 없다"며 "남미에서는 라틴어가 사장돼서 안 쓰는 언어라 쓸 수도 없는데 참 그렇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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