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한강공원 자벌레서 9일~11일 '한강가을축제-북적북적' 개최

독서의 계절 '가을'…한강 해먹서 즐기는 책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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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한강변 해먹(Hammock·그물 침대)에서 선선한 가을 날씨를 즐기며 책을 읽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성동구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인근 잔디밭에서 '한강가을축제-북(Book)적북적'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독서의 계절인 가을과 한글날을 맞아 기획된 이번 행사는 '한강에서 누워 책읽기'가 콘셉트다. 독서 뿐 아니라 음악을 좋아하는 시민,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먼저 자벌레 잔디밭에는 250개의 해먹과 실내에 50여개 빈백이 설치됐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책을 가져오지 않았더라도 현장에 비치된 약 2000권의 책을 대여해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현장에서는 좋은 책을 서로 나누는 '공유책장', 음악을 들으며 독서할 수 있는 '음악책장', 1000여권의 그림책으로만 구성된 '가족책장'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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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북적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일몰 후에는 자벌레 내에 비치된 빈백만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나 기획단 전화(02-3141-6062)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국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독서의 계절 가을, 드높은 하늘과 탁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책 삼매경에 빠질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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