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인탑스 는 협력사 '동반성장 협력대출' 시행 후 약 1년간 총 6개사에 19억원의 협력대출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동반성장 협력대출은 협력사에 저금리의 운영자금 지원을 위해 지난해 6월 인탑스와 IBK기업은행이 맺은 협약에 기반해 시행 중이다.
협약 완료 후 인탑스는 협력업체에게 동반성장 협력대출과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했고, 약 20개사가 협력대출 대상회사로 선정돼 지난 1년 동안 동반성장 협력대출 제도를 이용했다. 인탑스는 기업은행과의 협의를 통해 동반성장 협력대출 대상회사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말 인탑스의 코팅부문 협력업체인 태광엔지니어링이 최초로 3억원의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받았고, 이후 월드텔레콤, 에스엠통신, 인터백, 정명, 케이티테크 등 총 6개사가 19억원의 동반성장 협력대출 지원을 받았다.
김근하 인탑스 대표는 "동반성장 협력대출의 지속적인 시행과 확대를 통해 협력사가 겪을 수 있는 자금부담의 완화는 물론이고, 장기적으로 협력사의 자생력과 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