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국내주식형 펀드 한 주간 1.54% 수익률···안팎으로 부진한 헬스케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3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날 공시 기준가격을 토대로 한 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한 주간 1.54% 상승했다.

유형별로 K200인덱스펀드(1.83%)가 가장 우수한 성적을 냈다. 배당주식펀드(1.72%)도 양호한 성적을 이어가며 순자산액이 전주대비 1283억원(2.46%) 늘었다. 연초 후 수익률이 16.43%에 달하는 중소형주식펀드(0.37%)는 밸류에이션 부담감에 주춤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784개 가운데 1643개가 수익을 냈고, 이중 코스피 수익률(1.65%)을 웃돈 펀드는 674개였다.

개별 펀드별로 '삼성KODEX자동차상장지수[주식]' 펀드가 6.41%의 주간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류승미 제로인 연구원은 “폭스바겐 반사효과와 중국의 자동차 취득세 감면효과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신GIANT현대차그룹 상장지수형[주식]' 펀드, '현대현대그룹플러스1[주식]종류A' 펀드도 각각 6.03%, 3.73%의 수익률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상장지수(주식)'펀드,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자 1(주식)종류F', '동부바이오헬스케어 1[주식]ClassA'펀드 등 헬스케어 섹터에 투자하는 펀드는 대거 하위권에 자리했다. 미국 약가규제 여파로 인한 바이오·제약 업종 하락 여파로 풀이된다.
한 주간 국내 채권펀드 수익률은 0.09%를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241개 국내채권형 펀드가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 주식펀드 수익률은 한 주간 0.83% 하락하며 3주 연속 부진을 이어갔다. 임현희 제로인 연구원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우려로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전주 급락세(-11.55%)를 보인 브라질주식펀드가 4.26% 급등하며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반면 중국주식펀드는 1.34% 하락하며 저조했다. 섹터별로는 헬스케어섹터펀드(-6.24%)가 가장 부진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 찾아 10만원 벌었다"…소셜미디어 대란 일으킨 이 챌린지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