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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융씨의 고민타파]초저금리에 金·銀·달러 통장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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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신규 예적금 금리가 1%대 입니다. 예적금으로는 큰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입니다. 이에 달러와 금, 은 등 자산에 투자하는 통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금에 투자하는 골드뱅킹(금 통장)은 내가 직접 금을 사고 팔지 않아도 금의 가격 변화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 금융 상품입니다. 실물 투자와 달리 여차할 때 즉시 현금으로 바꾸기 쉽습니다.
오늘 골드뱅킹에 50만원을 넣는다고 해봅시다. 오늘 금 가격이 그램당 5만원이라면 10그램의 금을 산 것 입니다. 계산의 편의를 위해 골드뱅킹의 수익금을 현금으로 찾을 때 내는 배당소득세와 은행 수수료를 제외한다고 가정합니다. 내일 금 가격이 그램당 6만원으로 오르면 10만원의 이익을 보게 됩니다.

이렇게 골드뱅킹은 상품명에는 통장 또는 뱅킹으로 써 있지만, 예금이 아닌 파생형 투자상품입니다.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원화가 아닌 달러로 투자되기 때문에 골드뱅킹은 금값과 환율변동이라는 두 가지 변수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거래차익에 매겨지는 배당소득세율도 15.4%나 됩니다. 그램당 가격도 높아 투자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실버뱅킹(은 통장) 입니다. 실버뱅킹은 그램당 가격이 금보다 훨씬 낮아 투자에 용이합니다. 금보다 변동성도 커 위험을 감수하는 투자자에게 적격입니다.
달러 통장은 원달러 환율이 상승해 원화가치가 하락 할 수록 돈을 벌 수 있는 상품입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인상 할 경우 달러자금 유출에 대한 원화약세, 달러강세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12월에 연준이 금리를 인상한다면 달러 통장이 유리 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달러 통장은 경제 변수에 따른 환율 변동성을 감수해야 합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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