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증시]매력도 높아지는 한국증시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상승기류를 타고 이틀째 오름세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미국과 유럽을 비롯해 중국, 일본, 홍콩 등 주요 아시아 증시가 하락하면서 그 충격을 한번에 받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추석 연휴 직후인 지난달 30일과 전날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순항을 예고하고 있다.
전날 아시아 주요 증시도 중국과 홍콩 증시가 국경절로 휴장한 가운데 미국 증시 호조와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개선 소식에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이달에도 여전히 G2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하지만 요우커(중국인 관광객)와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 등의 호재성 재료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또 한국 증시가 타 국가 대비 매력도가 커지고 있어 연말 추세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연휴 이후 증시가 외국인 순매수(이틀간 2500억원) 유입과 함께 이틀 연속 반등하며 1980선 회복 가능성이 커졌다. 주가 복원시점이 예상했던 10월 중반 전후보다 빨라질 것으로 판단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과 중국발 글로벌 성장 둔화 위험이라는 'G2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한다. 하지만 중국 국경절 연휴 요우커 소비를 겨냥한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 효과로 화장품 등 내수주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폭스바겐 반사효과와 중국 소형 자동차 취득세 인하, 화학제품 및 정제마진 스프레드 저점확인 및 반등 가능성 등 대내적 호재성 재료들도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 발표 예정인 미국 ISM제조업지수와 고용지표 결과가 중요하겠지만 예상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우려됐던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설태현 동부증권 연구원=한국 주식시장의 매력 순위가 최근 급상승했다. 올해 5월 이후 지속 하락하던 한국 매력도 순위는 8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이달엔 최근 3년 내 가장 높은 등수를 기록했다.
한국 주식시장의 상대적 매력 순위가 오른 이유는 이익 모멘텀이 상향됐기 때문이다. 최근 1달 동안 매출액과 주당순이익(EPS) 1개월 변화율 추이를 살펴보면 이익 모멘텀이 두드러지게 개선된 이후 소폭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전히 신흥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양호한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 미국과 프랑스 등 일부 선진국들을 제외하고 대부분 최근 3년 내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을 밑돌고 있다. 한국 주식시장은 1년후 추정 PBR 기준 0.96배로 분석대상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국 주식시장 매력도를 높이는데 수익성 요인도 힘을 보태고 있다. 다른 국가들의 수익성이 지속 하락하고 있어 상대적 매력도가 더욱 부각되는 모양새다. 일반적으로 한국 추정치는 연초에 높게 형성돼 연말로 갈수록 하향하는 움직임을 보인다. 올해엔 이전과 다르게 상반기에 지속적으로 수익성이 오르는 모습을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지만 6월 들어 추정치가 하락 반전했다. 하지만 9월 들어 수익성은 소폭 상승 후 유지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수익성 지표 추정치도 이전과는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전년동기 대비 상승이 예상된다.
◆지난밤 해외증시 및 주요지표=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9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등 미국의 경제 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2.69포인트(0.08%) 내린 1만6272.01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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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은 전장보다 3.79포인트(0.20%) 상승한 1923.82에, 나스닥 지수는 6.92포인트(0.15%) 오른 4627.08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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