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제9차 한-중앙아 협력포럼이 오는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고 외교부가 1일 밝혔다.


한-중앙아 협력포럼은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 5개국과 우리나라간의 포괄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우리 정부 주도로 2007년에 출범한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는 차관급 다자대화 협의체다.

조태용 외교부 제1차관이 주재하는 이번 포럼에는 중앙아 5개국의 외교차관급 인사 등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과 산·학·민·관 각계 주요인사 및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 한-중앙아시아 연계성 증진'이다. 특히 내년 10차 포럼때 공식 출범을 목표로 '한-중앙아 협력사무국' 설립 방안이 특별 세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또 내년 10차 포럼은 장관급으로 격상해 개최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선언'이 채택될 예정이다.

임수석 외교부 유럽국 심의관은 "이번 포럼에서 2016년에 '한-중앙아 협력사무국'을 설립하는 문제가 공식 합의되면 우리나라는 중앙아 5개국 전체가 참여하는 다자 차원의 상설 사무국을 설립하는 첫 번째 국가가 된다"고 설명했다.


'한-중앙아 협력사무국'은 협력 포럼의 제도화를 통해 포럼의 내실있는 운영 및 협력사업의 체계적 이행을 지원하기 위한 상설조직으로 설립한다는 목표하에 지난 6월 사무국 추진위원회(위원장 최일송 전 CIS 담당대사)를 설립해 운영중이다.


이와 별도로 4개의 개별세션에서는 ▲국토정보, ▲관세행정, ▲보건·의료, ▲문화컨텐츠 분야 연계성 증진을 위한 구체 협력방안들을 논의된다.


조 차관은 이번 포럼 개최 계기에 중앙아 5개국 수석대표들과 각각 별도 면담을 갖고 양자 차원에서의 협력 강화방안과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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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와함께 한-중앙아시아간 무역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중앙아 5개국 기업인 및 상공회의소 관계자, 문화 및 관광인사, 국내 바이어 및 일반인이 참여하는'한-중앙아 무역관광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중앙아 협력포럼과 연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중앙아 기업들의 우수 수출상품과 관광자원을 우리 국내에 소개함으로써 한-중앙아 간 교역 물품의 다변화 및 인적교류 상호이해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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