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제조원가 28만원…전작보다 비싸"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애플의 아이폰6S플러스 제조원가가 전작인 아이폰6S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리코드 등 외신은 시장조사업체 IHS의 부품 분석 결과를 인용해 16GB 아이폰6S플러스의 제조원가가 236달러(약 28만원)라고 보도했다. 이는 전작 아이폰6S보(215.6달러)보다 20.4달러 비싼 가격이다.
아이폰6S 플러스 판매가격은 749달러로 제조원가 비중은 31.5%다. 전작(28.7%)에 비해 2.8%포인트 높아졌다. 애플은 아이폰6S 플러스 16GB 판매가격을 아이폰6S와 동일한 749달러에 내놨다.
제조원가는 부품비용, 조립비용 등으로 구성된다. 아이폰6S 플러스 부품비용은 231.5달러, 조립비용은 4.5달러로 추산됐다.
부품별로 보면 디스플레이는 52.5달러로 가장 비쌌고, 이어 프로세서 22달러, 베이스밴드 13달러, D램 17달러, 낸드플래시 5.5달러, 배터리팩 4.5달러, 카메라모듈 22.5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 프로세서 비용은 전작인 아이폰6 플러스에 비해 변화폭이 적었다. 아이폰6 플러스 디스플레이 비용은 52.5달러, 프로세서는 20달러다. 반면 카메라모듈 가격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아이폰6 플러스에 들어간 후면 800만화소, 전면 120만화소 카메라 모듈 가격은 12달러다. 아이폰6S 플러스에서는 화소 수가 후면1200만, 전면500만으로 향상되면서 가격이 10.5달러 늘었다.
한편 IHS는 삼성전자가 지난 4월 출시한 갤럭시S6엣지의 제조원가는 64GB 기준 290.45달러라고 했다. 낸드플래시 비용을 감안하더라도 삼성전자는 제조원가에서 애플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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