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튜버, 아이폰6S 소음 문제 제기 동영상 게재
"고감도 이어폰 연결시 뮤직앱 실행과정서 소음 들려" 주장
국내 인터넷커뮤니티서도 사용기 올라와


아이폰6S의 잡음 문제를 제기한 유튜브 동영상 캡처

아이폰6S의 잡음 문제를 제기한 유튜브 동영상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지난 25일 전세계 발매를 시작한 애플의 새로운 스마트폰 '아이폰6S'에서 소음이 들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안테나 게이트', '밴드 게이트'에 이어 '노이즈 게이트'로 번질지 주목된다.


아이폰6S의 음질 이슈를 처음 제기한 이는 유튜버인 'lachlanlikesathing'이다. 그는 지난 26일과 27일, 28일(현지시간) 3일에 걸쳐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의 음질 문제를 제기하는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 동영상은 국내외 정보기술(IT)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소개되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는 유튜브 동영상에서 "새로 구입한 아이폰6S에 낮은 임피던스(저항)의 고감도 이어폰을 연결한 결과 소음이 들렸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그가 게재한 유튜브 동영상에 따르면 아이폰6S에서 홈버튼을 누를 때, 시스템 옵션 트레이를 불러올 때, 뮤직 앱 실행 과정에서 지지직거리는 소음이 들린다. 반면 아이폰5S에서는 이같은 소음이 들리지 않았다.


그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오디오테크니카(ATH-IM02), 뉴포스(프리모8), 소니 (MDR-7550·XBA-C10), 브이소닉(VSD3S) 등 다양한 이어폰에서 이같은 소음을 들을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아이폰6S를 녹음기와 연결한 동영상을 따로 올리기도 했다.


이 유튜브 동영상에는 수많은 댓글이 달리며 뜨거운 논쟁이 진행되고 있다. 자신의 아이폰6S에서도 똑같은 소음이 들린다는 사용자가 있는가하면 아무런 소음도 들리지 않는다는 사용자도 있다. 아이폰6S 구매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는 댓글도 달렸다.


홍콩에 거주하는 '루디 챈(Ludy chan)'이란 사용자는 아이폰6S와 슈어 SE530 이어폰을 사용한 결과 동일한 소음을 들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사용자는 "ATH-IM50 이어폰으로 동일한 소리를 들을 수 있으나 지각할 정도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아이폰6S의 소음이 모든 사용자에게 동일하게 나타나는 것 같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또 이어폰의 종류에 따라서도 들릴 수도 안들릴 수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로 전 음역대를 고루 지원하는 고가의 이어폰에서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에서도 해외 직구를 통해 아이폰6S를 미리 구입한 고객들의 사용기가 올라오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클리앙의 '노루야내뒤에'는 아이폰6S를 이용한 결과 "아이폰6플러스보다 6s의 잡음이 조금 더 있긴 하지만 실 사용엔 지장이 없었다"고 밝혔다.


노이즈 게이트를 접한 한 네티즌은 "아이폰6의 소리가 사실 특별하지는 않지만 깔끔하며 정돈된 소리가 마음에 들었는데 아쉽다"며 "다른 건 몰라도 노이즈 게이트는 치명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폰6S를 먼저 출시한 미국 등 외신에서는 아직 노이즈게이트를 심각하게 다루고 있지는 않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4를 출시할 때 '안테나게이트', 아이폰6 출시 당시에는 '밴드게이트'를 겪은 바 있다.

AD

한국은 아이폰6S 1, 2차 출시국에서 제외됐으며 이르면 10월말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