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추석 연휴를 전후로 교통사고가 급증한다. 장거리 운전 차량 등이 늘어나면서 사고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추석 연휴 안전운전을 위한 자동차 점검 7계명을 살펴본다.


우선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한다. 평소보다 주행시간이 길어 타이어 마모가 빨라질 수 있는데 타이어 공기가 너무 적으면 연비가 감소하고 타이어 수명이 짧아진다. 공기압이 너무 많으면 장애물을 넘을 때 튕기는 현상이 발생해 위험할 수 있다. 장거리 운행 전 타이어 공기는 평소보다 약 10% 증압시키는 것이 좋다.

'타이어 트레드'도 점검한다. 타이어가 땅에 닿는 면인 트레드에는 홈과 문양 등이 새겨져 있다. 고무층이 지나치게 마모되면 타이어 사이로 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도로 표면 사이에 수막을 형성하게 된다. 물 위에서 달리는 것과 같이 위험하다. 100원짜리 동전을 거꾸로 타이어 트레드 홈에 넣었을 때 이순신 장군의 사모(모자)가 보이지 않으면 정상이고 사모가 보인다면 타이어 수명이 다한거다.


'엔진오일' 체크도 필수다. 엔진오일은 엔진 내부 부품들이 마모되지 않고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 윤활유다. 차종이나 운전습관, 주행환경, 계절에 맞는 오일을 쓰는 게 좋다.

특히 오일은 온도에 따라 성질이 달라지기 때문에 주행환경에 맞춰 선택해야 한다. 차량 운행 후 시동을 끈 뒤 30분 이상 지난 이후에 체크를 하거나 운행 전 확인을 하는 것이 좋다. 이물질이 있거나 엔진오일의 색이 변질됐을 경우에는 전문가에게 자세한 확인을 요청하는 게 좋다.


'배터리'와 '워셔액'을 점검한다. 배터리는 자동차의 심장이다. 배터리가 방전되면 자동차는 멈추게 된다. 자주 살펴봐야 한다. 배터리의 권장 교체 주기는 2년이다. 앞유리에 묻은 먼지를 와이퍼로 닦아 낼 때 필요한 워셔액은 엔진룸이 보이는 파란색 뚜껑을 열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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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액'과 '미션오일'도 체크해야 한다. 부동액은 냉각수를 얼지 않게 하고 라디에이터나 관련 부품의 부식을 방지한다. 자동차 보닛을 열고 녹색 부동액 용기의 수위가 HIGH와 LOW 중간에 위치하는지 확인한 뒤 부족하면 보충한다. 라디에이터 캡을 열기 전에는 반드시 엔진이 식었는지 확인한 후 점검하는 것이 좋다.


요즘 자동차들은 미션오일 교환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출시되지만 오일의 특성상 반영구적으로 지속될 수는 없다. 10만Km 정도 운행 후 미션오일을 교환해 주는 게 좋다. <도움말: 삼성화재>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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