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시대상식]유니버설 디자인
[아시아경제 서지명 기자]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은 장애의 유무나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건축, 환경 등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이라고도 불린다.
은퇴 이후에도 주변의 환경변화 없이 살던 지역과 집에서 살아가는 것을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라고 한다면, 이를 가정에 적용해 건축적으로 노년층이 살기에 불편함이 없는 환경으로 만드는 것이다.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용어는 노년층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하게 사용돼 왔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장애인을 위한 디자인에서 유래됐다.
이후 개념이 구체화되고 확대되면서 장애인, 노인, 아동 등 특수 집단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유니버설 디자인의 핵심은 베리어프리(Barrier Free)다.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이다. 고령자를 포함한 사회적 약자에게 존재하는 장애를 없애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고령자에게 적용해 보면 고령자가 처한 환경이나 특성을 고려해 안전하고 고령자가 사용하기 불편하지 않도록 제품을 설계하고 디자인하는 것이다.
노화가 진행될수록 시각, 청각, 촉각 등의 감각이 쇠퇴하고 근력, 지구력 등이 떨어지는 한편 기억력도 감퇴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문턱을 없애고, 노인의 키에 맞도록 싱크대 높이를 낮추고, 집안 곳곳에 안전손잡이를 만들고 욕실에 낙상방지를 위한 시설을 설치하는 식이다.
유니버설 디자인의 7대 원칙은 ▲ 공평한 사용(equitable use) ▲ 사용상의 융통성 (flexibility in use) ▲ 간단하고 직관적인 사용 (simple and intuitive) ▲ 정보 이용의 용이 (perceptive information) ▲ 오류에 대한 포용력 (tolerance for error) ▲ 적은 물리적 노력 (low physical effort) ▲ 접근과 사용을 위한 충분한 공간 (size and space for approach and use) 등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