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올 여름 해수욕장 이용객이 1억명에 육박하며 큰 폭으로 늘었다. 국민 모두가 평균 이틀을 해수욕장에서 보낸 셈이다.


2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의 해수욕장 이용객은 9985만528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이용객 6955만4803명에 비해 43.5% 늘어난 수치다. 8월 임시 공휴일 지정도 해수욕장 이용객 증가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됐다.

지역별로는 부산(4600만명), 강원(2600만명), 충남(1500만명)이 가장 많은 해수욕장 피서객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3개 시도의 해수욕장 이용객이 전체 이용객의 86.7%인 8700만명에 달한다.


해수욕장별로는 해운대, 광안리, 대천, 송도(부산), 경포 등 상위 5개 해수욕장의 이용객(5200만명)이 전체 이용객의 52.3%를 차지했다. 이들 해수욕장은 대부분 도심에 위치하거나 고속도로에 인접하는 등 접근성이 우수하고 머드축제, 물총축제 등 피서객에게 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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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이용객에도 불구하고 사고는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 정부는 5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해수욕장 안전관리 종합대책에 따라 개장기간 동안 하루 평균 3466명의 민관 안전관리 인력과 731대의 장비를 투입했다. 또 961회의 지자체 대상 교육훈련과 323회의 합동훈련을 시행했다.


엄기두 해수부 해양산업정책관은 “지자체와 국민안전처 등 관계기관의 노력과 국민들의 관심으로 비교적 안전하게 해수욕장이 운영될 수 있었다”며 “2016년에도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협업을 더욱 강화하여 해수욕장을 안전하고 쾌적한 국민휴양지로 가꾸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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