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악성코드,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증가
올해 8월까지 발생한 모바일 악성코드 총 500만건
출처 불분명한 apk 파일로 자동 설치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모바일 악성코드가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모바일 백신 360 시큐리티(360 Security)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발생한 모바일 악성코드를 분석한 결과, 모바일 멀웨어가 지난해(153만9854건)보다 3배 이상 많은 500만2100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멀웨어는 사용자의 동의 없이 모바일 기기에 있는 개인 정보를 유출하거나 광고 팝업을 노출시키는 등의 피해를 입히는 악성 프로그램으로, 광고성 애드웨어가 대표적이다.
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모바일 멀웨어는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무료로 제공되는 설치파일 APK(Android Application Package)을 다운·실행하는 과정에서 모바일 기기에 설치되는 경우가 많다.
360 시큐리티는 모바일 멀웨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백신을 사용해 악성코드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출처를 알 수 없는 무료 앱이나 APK 설치에 주의하며 ▲불분명한 문자나 이메일에 삽입된 URL 클릭을 삼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360 시큐리티 관계자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모바일 멀웨어는 모바일 기기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지만 모바일 보안에 대한 사용자의 관심과 인식은 상대적으로 높지 않다"며 "모바일 멀웨어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전용 백신 사용 등을 통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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