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워커, 美 대선 경선 포기 선언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스콧 워커 위스콘신 주지사가 21일(현지시간) 대선 경선 포기를 공식 선언했다.
21일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워커 주지사는 이날 선거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포기를 공식으로 선언했다.
릭 페리 전 텍사스 주지사가 지난 11일 17명 대선주자 중 처음으로 경선 포기를 발표한데 이어 워커 주지사도 포기 선언을 한 것이다. 17명의 공화당 경선 후보 중 두 명이 탈락하면서 현재 후보는 15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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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를 비롯한 '아웃사이더' 정치인들의 돌풍으로 워커 주지사의 지지율이 급락한 것이 경선 포기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TV토론회에서 이민정책이나 이란 핵합의 등 미국의 주요 대외정책에 문외한인 것으로 드러나며 지지자 이탈이 가속화했다.
지난달 초 TV토론회가 시작되기 전만 해도 워커 주지사는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와 함께 양강으로 꼽혔지만 현재는 민주, 공화 양당을 통틀어 초반 레이스의 최대 패배자로 지목되며 여론조사 지지율이 10위권으로 밀려나는 '마이너 후보'로 전락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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