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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공화당 2차 TV 토론 시청률 대박…트럼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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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CNN 방송이 주최한 미국 대선 공화당 경선 토론회가 시청률 대박을 터뜨렸다.

16일(현지시간) 미 공화당 경선 주자들의 2차 TV 토론회를 개최한 CNN은 평균 2290만명의 시청자가 토론회를 시청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는 CNN이 출범한 1980년 이후 최대 시청자수 기록이다.
다만 이는 지난달 1차 토론회를 개최하면서 폭스 방송이 세운 역대 케이블 방송 최다 시청자 수(2400만명) 기록에는 못 미쳤다.

종전 CNN의 최대 시청자 수는 지난 1993년 앨 고어 당시 부통령과 대통령 선거 후보 출신 로스 페로가 래리 킹 라이브쇼에 출연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두고 열띤 논쟁을 벌일 때 기록한 1680만명이었다.

CNN이 과거에 주최했던 대통령 후보 경선 토론회 중 가장 많은 시청자수를 기록했던 것은 지난 2008년 민주당 경선 토론회로 830만명이었다.
이번에 자사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도 토론회를 생중계 한 CNN은 토론회 진행중 인터넷 동시접속자 수는 92만1000명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CNN은 미국프로풋볼(NFL) 시청률에 버금가는 기록이라면서 공화당 여론 조사 1위를 달리는 도널드 트럼프가 흥행을 주도한 토론회가 올해 가장 재미있는 프로그램 하나라는 사실을 재차 입증했다고 평했다.

트럼프는 1차 토론회에서 거침없는 언변으로 경쟁자를 압도한 데 이어 2차 토론회에서는 10명에게서 집중 공격을 당하면서도 특유의 자신만만함을 잃지 않았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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