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해상서 어선 충돌·조난 사고 잇따라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서해안 해상에서 어선 충돌과 조난 사고가 잇따랐다.
보령해양경비안전서에 20일 설명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55분께 충남 홍성군 죽도 남서쪽 1.2마일 해상에서 2.6t급 어선 H호(승선원 3명)가 정지해 있던 1.2t급 어선 J호(승선원 2명)를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했다. J호는 그대로 전복됐다.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해경이 경비정 2척과 122구조대, 서부해경센터 S-12정 등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였고, 11시40분께 J호를 인근 수룡동항으로 예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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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보트가 표류하는 일도 있었다. 같은 날 오후 2시53분께 홍성군 서부면 죽도방파제 300m 앞 해상에서 2명이 타고 있던 4.9마력급 보트 E호가 기관고장을 일으켰다. 해경은 서부해경센터 S-12정을 동원, 오후 3시30분께 이 보트를 인근 항구로 예인했다.
같은 날 오전 6시42분께 태안군 남면 마검포 해상에서는 다른 선박과 충돌한 것으로 추정되는 1.2t급 어선의 선장 문모(57)씨가 실종됐다. 해경은 함정 6척과 헬기 등을 배가 발견된 곳에 동원해 집중 수색하고 있다. 또 이 어선과 충돌하고 달아난 것으로 보이는 배를 찾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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